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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8 :: [오탈자 정보]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HTML5&CSS3 63
- 2011.09.08 :: (예제소스)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HTML5 & CSS3 6
- 2011.09.04 :: 책이 갖추어야 할 요소 ver0.5
- 2011.08.24 :: 16진수 색상 코드 2
- 2011.08.23 :: 책, 비판적 읽기가 선행되어야
- 2011.08.23 :: [오탈자 정보] 거꾸로 배우는 소프트웨어 개발(2011년 8월 22일 출간) 5
- 2011.08.18 :: 출판에 관한 짧은 생각
- 2011.08.14 :: [신간소개] 거꾸로 배우는 소프트웨어 개발
- 2011.08.12 :: 3탄_Scrum의 돼지와 닭 이야기
l 저자: 양용석
l 페이지: 448
l 판형: 4x6배변형(190x244)
l 도수: 2도
l 정가: 25,000원
l 발행일: 2011년 10월 4일
l ISBN: 978-89-96659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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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ef@roadbook.co.kr
[이 책은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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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컴] [교보] [리브로] [반디] [11번가]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_도서 내용
이 책은 HTML5와 CSS3의 새로운 점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는 않습니다. 웹 표준의 핵심 철학인 "구조와 디자인의 분리"라는 관점에 맞게 달라진 웹 개발 방식을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주목적입니다.
이 책으로 학습하는 독자가 HTML5로 구조를 제대로 설계할 수 있고 CSS3로 정밀하고 자유자재로 디자인을 컨트롤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까지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3부에서는 최신의 브라우저를 기준으로 HTML5와 CSS3를 이용하여 가상이지만 대표할 만한 기업의 웹 표준 사이트를 구축해봅니다. 이 실습 프로젝트를 통해 웹 표준 개발 방식에 충분히 익숙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실전 웹 표준 사이트 살펴보기 → css3.zerois.net
_대상 독자
HTML 태그로 아직도 디자인을 하고 있는 현업 웹 디자이너
CSS를 쓰고 있어도 리뉴얼도, 유지보수도 힘든 결과를 내고 있는 웹 디자이너
웹 디자이너나 개발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 학생
웹 디자이너와 협업을 해야 하는 웹 기획자나 개발자
_목차
1부 웹 표준과 HTML & CSS의 기초
01장 웹 표준이란
Section 1 웹 표준의 등장 배경
Section 2 웹 접근성을 높여주는 웹 표준
Section 3 환경을 보호하는 웹 표준
Section 4 사이트 개발 기간의 단축과 유지 보수의 용이성
Section 5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사이트 디자인
02장 HTML5 소개
Section 1 DOCTYPE 정의하기
Section 2 HTML 문서의 기본 구조
Section 3 HTML5와 XHTML1.0의 차이점
Section 4 HTML5에서 추가된 태그
Section 5 HTML5에서 사라진 태그
03장 웹사이트 구조 설계를 통해 살펴 본 HTML5의 장점
Section 1 HTML 문서의 구조 설계
Section 2 HTML5를 이용한 HTML 문서 구조 잡기
04장 CSS 기본 지식 익히기
Section 1 캐스케이딩 스타일 시트(CSS) 이해하기
Section 2 CSS와 HTML의 상호작용 원리
Section 3 CSS 일반 규칙과 CSS3에서 추가된 속성
05장 간단 예제로 배우는 HTML5의 멀티미디어 태그
Section 1 video 태그 활용하기
Section 2 audio 태그 활용하기
Section 3 embed 태그 활용하기
Section 4 canvas 태그 맛보기
_주요 내용
웹 표준 시대의 NEW 웹 개발을 생각한다
과거의 웹 개발 방식은 깡그리 잊자!
아직도 테이블 태그로 디자인 레이아웃을 만들고 있습니까? 여전히 HTML 코드에 디자인 속성을 덕지덕지 붙이고 있습니까? 웹 디자이너가 이제나저제나 디자인만 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웹 개발자입니까? 유지보수 문제로 매일 밤을 지새우고 있지는 않나요? 웹 디자이너로 웹 개발자로 구인을 해야 하는데 무엇을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지 모른다고요?
지금 당장 웹 표준 공부를 시작하십시오.
HTML5와 CSS3는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과거의 버전에 새로운 철학(구조와 표현의 분리)이 만나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맞게 없앨 것은 없애고 필요한 것은 새로 추가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웹 표준의 개발 방식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태그나 문법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구조와 표현을 분리하여 사이트를 설계하고 사용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이 책이 지향하는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도 볼 수 있습니다.
웹 표준에 익숙하지 않은 개발자나 디자이너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으로?
HTML은 구조만 잡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간단히!!!
CSS로 디자인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실전 웹사이트 제작으로 실전 능력까지 한방에!!!.
_편집자 코멘트
이 책의 집필을 시작할 즈음에 저자는 두바이에서 어느 유명 호텔의 웹사이트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한 상태였습니다. 당시에는 XHTML1.0 기준으로 CSS로 사이트 디자인을 제어하는 웹 표준 개발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집필이 완료된 즈음에 웹사이트 리뉴얼을 했다는 얘기를 듣고 사이트를 방문해보았는데, 편집자인 저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짧은 시간에 완전히 다른 사이트 같이 리뉴얼을 해놓았을까? 바로 새로운 웹 개발 방식의 힘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웹 표준의 개발 방식? 이제는 대세입니다.
_저자 소개
양용석 ugpapa@gmail.com
두산정보통신 인터넷 사업팀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으로, 두산 그룹, 국제 유도연맹, 두산 베어스 등의 웹사이트를 개발했다. 그 후 다양한 인터넷 회사에서 웹사이트를 개발하였고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두바이 아시아나 호텔 사이트를 개발했다.
제주대학교에서 정보공학(현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제주도에서 아내와 두 딸 그리고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_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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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탈자 신고: chief@roadbook.co.kr 또는 댓글로 남겨주세요)
2012년 2월 5일 현재
-----P.9(목차 마지막 부분)(1쇄)---
(여원아빠님 감사합니다)
오자: 부록A.....451
수정: 부록A.....421
----------------------------
-----P.34(박스 안 아래에서 5째줄)(1쇄)---
(스마일넷님 감사합니다)
오자: strcit.dtd
수정: strict.dtd
----------------------------
-----P.35(첫 단락 6째줄)(1쇄)---
(스마일넷님 감사합니다)
오자: 또한 frameset 자체를 인정하기 않기 때문에
수정:
또한 frameset 자체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
----P.43(9째줄)(1쇄)---
오자: <br/>
수정:
<br />
-----------------------------------
----P.49(아래 3째줄)(1쇄)---
오자: inuput type
수정: input type
-----------------------------------
-----P.59(예제 3-1 소스코드 마지막줄)(1쇄)---
(여원아빠님 감사합니다)
오자: <div id="footer"></footer>
수정: <div id="footer"></div>
-----------------------------------
-----P.79(예제 4-1 캡션)(1쇄)---
(이지연님 감사합니다)
오자: [예제 4-1] [그림 4-3]의 소스코드
수정: [예제 4-1] [그림 4-4]의 소스코드
-----------------------------------
-----P.91(5장 소개글 4째줄)(1쇄)---
(왕초보님 감사합니다)
오자: 그리면 canvas 태그는
수정: 그러면 canvas 태그는
-----------------------------------
-----P.98(그림 아래 2째줄)(2쇄)---
(김종호님 감사합니다)
오자: 올려놓고 왼쪽 버튼
수정: 올려놓고 오른쪽 버튼
-----------------------------------
오자: h1{size:24px; color:#06f; font-family;'돋움';}
수정: h1{font-size:24px; color:#06f; font-family;'돋움';}
-----------------------------------
오자: <linkhref=”...
수정: <link href=”...
-----------------------------------
-----P.143(13째줄)(1쇄)---
오자: 1부에서는 HTML 태그에서도 블록 태그와 인라인 태그로 구분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수정: HTML 태그에서도 블록 태그와 인라인 태그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p> …</p>는 블록 태그이고, <img > 태그는 인라인 태그입니다.
-----------------------------------
-----P.148(예제에서)(2쇄)---
(류소현님 제공)
오자: 또한 사용자 편의를 위해서 이전 버전에 비해 많은 부분이 보강되었습니다.
수정: <span class="txt1">또한 사용자 편의를 위해서 이전 버전에 비해 많은 부분이 보강되었습니다.</span>
-----------------------------------
-----P.158(소스 링크 부분)(1쇄)---
오자: source/ch06/ex6-13_1.html, source/ch06/ex6-13_2.html
수정: source/ch06/pic6-13_1.html, source/ch06/pic6-13_2.html
-----------------------------------
-----P.183(여기서잠깐 마지막줄)(1쇄)---
오자: 이것은 3부 사이트 제작 실습에서 음수 값을 이용해서 레이아웃을 잡을 때 설명하겠습니다.
수정: 제거
-------------------------------------------
-----P.190(마지막줄)(1쇄)---
오자: (주의: IE는 IE9을 제외하고는 border-radius를 적용하는 방법이 없습니다.)
수정: (주의: IE는 IE9을 제외하고는 border-radius를 적용하는 방법이 없습니다. 단, 편법적인 방법은 존재합니다.)
-------------------------------------------
-----P.194(예제 7-5 별색 볼드 부분)(1쇄)---
(전성희님 감사합니다)
오자: box-shadow 2px 2px 5px :#999;
수정: box-shadow: 2px 2px 5px #999;
-----------------------------------
-----P.230(소스코드에서 10째줄)(1쇄)---
오자: src: local(‘?’)
수정: src: local(‘☺‘)
-----------------------------------
-----P.243(예제 코드 .shadow1 중에서)(1쇄)---
(이지연님 감사합니다)
오자: #999999c
수정: #999999
-----------------------------------
-----P.282(그림 10-7 캡션)(1쇄)---
(이지연님 감사합니다)
오자: [그림 10-7] PNG와 GIF 파일 비교
수정: [그림 10-7] GIF와 PNG 파일 비교
-----------------------------------
-----P.128(위에서 7째줄)(2쇄)---
(박민수님 감사합니다)
오자: <style type="test/ccs" ...
수정: <style type="test/css" ...
-----------------------------------
(박민수님 감사합니다)
오자: <style type="test/ccs" ...
수정: <style type="test/css" ...
-----------------------------------
-----P.135(그림 6-5 바로 위)(2쇄)---
(박민수님 감사합니다)
오자: 불러오게 할도 있습니다.
수정: 불러오게 할 수도 있습니다.
-----------------------------------
(양남원님 감사합니다)
오자: 30픽셀을 줄 예정인데
수정: 20픽셀을 줄 예정인데
-----------------------------------
-----P.369(박스 안 소스 4째줄)(1쇄)---
(신고님 감사합니다)
오자: a herf="3">
수정: a herf="#">
-----------------------------------
-----P.374(2째줄)(1쇄)---
(신고님 감사합니다)
오자: center란 폴더에
수정: member란 폴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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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갖추어야 할 요소는 크게 내용과 형식 두 가지 측면으로 분류해볼 수 있다. 형식적인 측면은 제껴두고 책의 가치(혹은 무게감)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내용적인 측면을 생각해보았다.
1. 분명한 컨셉
편집자라면 누구나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이 컨셉 정의와 구현일 것이다. 컨셉 도출과 구현 능력이야말로 편집자의 내공 차이를 확연하게 드러나게 해준다.
출판은 컨셉으로 시작해서 컨셉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한 줄로 설명할 수 있을 때, 그 한줄을 보통 컨셉이라고 일컫는다.
그리고 그 한 줄의 메시지를 1페이지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관통할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게 책이 갖추어야 할 요소 중 가장 중요한 제1요소라고 생각한다.
블루오션의 새로운 주제를 개척하든, 레드오션의 경쟁적 주제에 뛰어들든 컨셉을 제대로 설정하는 것이야말로 혹 실패를 하더라도 배울 수 있고 성장할 수 있기에 정말로 중요하다.
2. 목표를 향한 논리적 전개
논리적이어야 한다. 목표점이 있어야 하고, 그 목표점을 향해 중간중간 길을 잃지 않아야 한다. 강은 지류를 많이 만나면 만날수록 본류가 넓어지고 커지지만, 책은 지류가 많을수록 본류가 흐트러지거나 목적지를 잃어버리고 막힐 가능성이 크다. 지류는 특히 그 깊이(depth)와 양을 조절하여 삼천포로 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논리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류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스토리 요약을 해봐야 한다. 목차만 갖고는 책의 논리적 구성력을 파악하기 힘들다. 별도로 짧은 문장으로 요약을 해나가면서 허점을 보완해야 한다.
3. 추정이 아닌 실험과 경험을 통한 정확한 정보
책에서 정확한 정보의 전달이야말로 굉장히 중요하다. 추정에 의해 서술하는 것이 정확성을 해치는 가장 큰 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인용으로만 가득찬 원고는 저작권 침해 가능성뿐만 아니라 논리적 전개를 막는 가장 큰 원인이다.
정확한 정보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실험하고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사실, 책의 저술 기간을 가장 많이 잡아먹는 요소가 정확한 정보를 가져야 하는 책의 특성 때문이 아닌가 싶다.
4. 독창성
여기서의 독창성은 서술적 전개의 독창성을 일컫는다. 수많은 출판사가 같은 주제의 책을 지속적으로 경쟁적으로 출간한다. 특히 시장이 큰 주제의 경우는 그 정도가 심하다. 독창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은 저작권 문제에 대한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독창성에 근거해야 독자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창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연구와 집필을 완전하게 분리하는 것이다. 아무리 전문가라 하더라도 다른 도서나 참고자료의 연구 없이 집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연구와 집필을 병행하게 되면 참고했던 자료의 지식을 그대로 베껴쓰기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저자의 지식 한도내에서 집필을 해나가되, 막히는 부분은 <연구필요> <참고 필요> <확인 필요> 등으로 메모해놓고 나중에 한번 더 그 부분을 연구하고 참고자료를 살펴본 후에 다시 한번 백지 상태에서 저술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서술시에 비슷하게 인용해야 한다면 반드시 그 출처를 밝히는 게 좋다.
편집자도 독창성의 관점에서 항상 살펴봐야 한다. 독창성은 논리적 전개라는 관점에 보면 쉽게 점검할 수 있는 영역이다.
5. 흥미 유발
책은 논문과 그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다. 잡지와 같은 일회성 지식 전달 매체와도 확연히 다르다. 독자에게 포기하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흥미를 북돋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흥미 유발이 주가 되어서는 안 된다. 핵심을 놓쳐버린 흥미유발은 독자에게 짜증만 불러온다.
6. 장인정신이 들어가야
나의 멘토였던 분께서 책에 들어갈 그래프 하나 찾기 위해 하루 온종일 광활한 인터넷을 뒤졌다는 에피소드를 얘기해준 적이 있다. 바로 이런 게 장인정신이 아닌가 싶다. 적절한 용어를 찾고 적절한 표현을 찾고 적절한 그림을 생각해내고 적절한 도표를 만들어내기 위해 치열하게 찾고 연구하는 열정, 그게 곧 장인정신이라고 본다.
모든 책을 장인정신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고 본다. 어떤 책은 저자 중심의 책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책은 타이밍 때문에 빠른 정보전달을 위해 소소한 것을 포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일정 비율로 중요한 주제들을 선정하고 장인정신을 갖고 책을 만들 필요가 있다.
책이 갖추어야 할 요소를 정리해보았지만, 참으로 힘든 영역이다. 시장, 타이밍, 독자성향 등등 수많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게 출판이라는 시장이다보니 더욱 그러하다.
제목에 ver0.5라고 한 이유는 나중에 이 글을 한번 더 갱신하고 픈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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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밥(?)을 먹기 전에는 책은 곧 진리인 줄 알았다.
오류나 함정, 그리고 때로는 나에게 해악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사람이 만들다보니 사람의 생각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책은 만든 사람들의 철학이나 생각, 가치관이 들어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의사처럼 독자 한명 한명의 체질에 맞는 처방전을 줄 수도 없다.
대충 만든 책이라면 정체불명의 파악도 안 되는 요상한 게 들어가 있어 어찌 보면 대충 만든 게 불순한(?) 의도로 만든 책보다 더 해악적일지도 모르겠다. 정체를 파악할 수 없고 비판적 읽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뭘 알아야 비판을 하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느 정도의 거리감을 두고 비판적 읽기를 하는 게 가장 좋은 게 아닌가 싶다. 너무 가까우면 맹신이 되어 자신에게 맞지 않은 처방전을 얻을 수 있고 너무 멀면 항상 부정적 시각 때문에 제때 처방해야 할 것을 놓쳐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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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6일 현재
-------- 목차 및 본문 --------
오자: COLUM
수정: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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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26(아래에서 3번째 줄) --------
오자: 시장님
수정: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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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탈자 정보] 프로그래머 그 다음 이야기(2011년 7월 8일 출간) (7) | 2011.07.11 |
무엇인가를 세상에 내보는데, 그 무엇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라진다.
처음 출판을 시작했을 때는 단지 오류없는 컨텐츠를 내보내는 데 집중했던 것 같다. 형식뿐만 아니라 내용적인 부분까지.
시간이 지나면서 컨텐츠에 가치와 의미를 담아 어떤 메시지를 내보내야 한다는 약간의 의식적 자각을 하기 시작했다. 컨셉이 뭐니? 목적이 뭐니? 가치가 뭐니? 누구를 위한거니? 등등.
그런데, 요즘 들어 드는 생각은 "무언가를 세상에 내보낸다." 할 때 그 무엇은 사람인 것 같다. 즉 사람을 출판하고 사람을 퍼블리싱하는 것 같다.
책은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작품이다. 그 사람들의 얼굴이다. 저자가 제일 앞에 등장하지만, 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편집자, 디자이너, 마케터와 같은 여러 스탭들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한다.
컨텐츠를 내보낸다는 것은 왠지 대타를 내보낸다는 느낌 같다. 사람을 퍼블리싱한다는 것이 진정한 출판의 의미 아닐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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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사람과 프로그래머 #2
l 저자: 이호종
l 페이지: 248
l 판형: 신국판(152x225)이 세상의 수많은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일반화할 수 있는 공통적인 부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통찰이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그것을
인문학적 영역으로 정의한다. 개발방법론에만 함몰되어 남들이 좋다 하니 그것을 그대로 실천하려는 자세를
벗어나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속한 환경의 특성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하고 그 다음에 적합한 방법론을
선택해야 한다. 이 책이 다루는 주요 내용이다. 기존의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 책과는 거꾸로 개발 방법론을 배운다.
_대상 독자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어야 하는 초보 관리자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해 공학 외에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고자 하는 개발자
개발 현장을 리얼하게 이해하고자 하는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관계자
당장 조직의 문제를 실감하고 있는 프로젝트 이해당사자
새로운 개발방법론을 도입하기 위해 학습하고자 하는 개발자나 관리자
_주요 내용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
그냥 가져다 쓰는 도구가 아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은 해법이 정해져 있는 공학적 이론이 아닙니다. 사람의 문제, 조직의 문제를 훨씬 많이 다루는 인문학적 영역입니다. 그래서 그냥 가져다 쓰다가는 많은 프로젝트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특정 방법론을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을 탈피해서 저자가 십수 년간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과 평소 다독하며 끊임없는 학습으로 쌓은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을 학습하고 도입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을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을 아는 것이다. 우리의 체질과 습관을 아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우리의 고유한(?) 문제에서부터 출발해서, 그 문제를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될 처방전을 찾는 과정이어야 한다. 현학적인 이론들을 그대로 가져다가 현실에 적용해보는 건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 공산이 크다. 특히 개발 조직 외부에서 주로 상층에서 아래로 강요하고 주입하는 방식으로 던져주는 방법론은 대부분 실패한다. 실무자, 담당자들이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방법론 도입과 적용과정에서 생겨나는 불편과 부작용을 감당하고 극복해갈 수 있어야만 약효를 얻을 수 있다. 아무리 보약을 지어줘도 쓴 약 먹기 싫어서 몰래 버리기만 하면 몸이 튼튼해질 수가 없다."
<프롤로그_소프트웨어 개발, 제대로 배우자>
중에서
이호종 joycestudy@naver.com
서강대학교에서 전자공학과 학사 및 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쳤다.
아남반도체기술, 메타칩스 대표이사, 그리고 현재
㈜후이즈의 기술이사까지 15년 넘게 통신 및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설계 분야에서 개발하고 있다. <잡독일기(雜讀日記)>라는 블로그에 평소 다독하며 끊임없이 학습하여 얻은 지식을 틈틈이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블로그 내용에 기초하여 엮은 글이다.
어려운 얘기를 써놓지 않았습니다. 누구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쉬운 얘기를 써놓았습니다. 무엇보다 블로그 글에서 개발자 출신이 아닌 저도 밑줄 긋고 싶은 말이 참 많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도 조직에 대해, 사람에 대해 참으로 많이 고민했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엄청나게 다독하는 습관으로 다져진 인문학적 소양이 더해져 부드럽게 섭취할 수 있는 주제가 가득합니다.
개발자도 봐야 하지만, 오히려 팀장님, 사장님과 같은 관리자가 더 많이 보았으면 합니다. 왜 프로젝트가 실패하는지, 왜 개발자가 중요한지, 왜 방법론이 필요한지 등에 대해 개발자, 관리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공감하여 좀더 나은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합니다
_목차
프롤로그
01 소프트웨어 개발 제대로 배우자
02 개발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03 문명 붕괴 패턴과 너무 비슷한 소프트웨어 붕괴 패턴
04 소프트웨어 진화 전략을 고민해봄 (1)
05 소프트웨어 진화 전략을 고민해봄 (2)_리팩토링
06 즐겁고 행복한 개발자를 위한 3종 세트
Colum01 프로그래밍 언어에 관한 두서 없는 생각
개발 방법론
07 개발 방법론에 대한 오해와 억측
08 복잡한 개발 방법론 따위가 왜 필요할까
09 폭포수 개발 방법론을 위한 변호
10 소프트웨어 솔루션 단기 속성 개발 전략의 위험성
Colum02 전문성의 기준으로 본 전문가 등급 피라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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