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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신간안내] 시작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기술 여행 가이드: 개발 지식을 높은 곳에서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책
- 2023.11.06 :: [도서 자료] 시작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기술 여행 가이드 : 개발 지식을 높은 곳에서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책
- 2022.06.08 :: [신간소개] 코딩의 미래: 인공지능이 최고의 코드를 만들어내는 세상이 온다_사람과 프로그래머 #12
- 2022.06.08 :: [오탈자 정보] 코딩의 미래: 인공지능이 최고의 코드를 만들어내는 세상이 온다_사람과 프로그래머 #12 2
- 2021.04.05 :: [신간안내] 사람과 프로그래머 #10 죽을 때까지 코딩하며 사는 법
- 2021.04.05 :: [오탈자 정보] 죽을 때까지 코딩하며 사는 법 2
● 지은이: 이재용
● 페이지: 608
● 판형: 152 * 223
● 도수: 2도
● 정가: 25,000원
● 발행일: 2023년 11월 10일
● ISBN: 979-11-93229-03-3 93000
[강컴] [교보] [반디]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_도서 내용
개발을 한번 선택하면 은퇴할 때까지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정말 길고 긴 여행이 될지도 모르는데, 나침반과 지도 같은 가이드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이라는 긴 여행을 하면서 필요한 여행 정보를 두루두루 실은 기술 여행 가이드입니다.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 개발 여정에 오래오래 함께하는 책이 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높은 곳에서 넓게 바라볼 때 시야가 트이고 가야 할 길도 또렷하게 잘 보이는 법을 생각하며 만든 책입니다. 기술과 교양을 넘나들며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_대상 독자
“개발자가 되기 위해 코딩만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배워야 할 게 너무 많아 항상 불안하다.”
“개발자가 된 지 이제 불과 1년도 안 됐는데, 밤낮으로 프로젝트에 파묻혀 살다 보니 단순 코딩 머신이 되어 가는 느낌이다. 높은 곳에서 내가 있는 위치를 한번 확인해보고 싶다.”
_목차
저자 서문
1부 | 코드 이야기
1장_좋은 코드를 위한 고민
코드의 본질
좋은 코드를 위한 은유
좋은 코드를 위한 추상화
관심사의 분리
1장을 마치며
2장_안전한 코드를 위해서
버그와 장애
테스트 자동화
테스트 가능한 코드
테스트 환경
포스트 모텀
2장을 마치며
3장_코드 속 버그 잡아내기
동전의 양면과 같은 코딩과 디버깅
기상천외한 버그들
탐정이 될 시간
기본적인 디버깅 기술
그래도 안 풀려요!
3장을 마치며
4장_코드에도 패턴이 있다
건축학 개론
소프트웨어에서의 패턴
패턴의 발견
패턴이 유용한 이유
패턴의 유혹
4장을 마치며
5장_깃, 나는 네가 지난여름에 짠 코드를 알고 있다
버전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
버전 관리 시스템의 역사
깃을 만든 리누스 토발즈
커밋 메시지 잘 작성하기
하나의 변경은 하나의 커밋으로
커밋으로 협업하기
5장을 마치며
6장_여전히 성장 중인 자바
다재다능한 자바
자바의 탄생
자바와 JVM
자바를 싫어하는 사람들
객체 지향 패러다임
6장을 마치며
7장_간결한 코드를 위한 파이썬
파이썬의 탄생
파이썬의 생산성
파이썬 vs. 펄
Pythonic하게 코드를 짜세요
7장을 마치며
8장_구글이 만든 프로그래밍 언어, Go
Go의 탄생
Go가 해결하고자 했던 문제
동시성 프로그래밍의 어려움
Go의 동시성 프로그래밍
경량 스레드, 고루틴
Go의 오류 처리
8장을 마치며
2부 | 환경 이야기
9장_서버 환경의 변화
정적 링크와 동적 링크
패키지 관리자
설치 문서
프로비저닝 도구
컨테이너의 시대
새로운 시대의 운영체제, 쿠버네티스
9장을 마치며
10장_클라우드로의 여정
전산실에서 IDC로
IDC에서 클라우드로
IaaS, PaaS, SaaS
클라우드 전환기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특징
10장을 마치며
11장_태생의 한계에 도전하는 웹 이야기
웹의 탄생
정적인 웹에서 동적인 웹으로
Ajax의 등장
또 하나의 자바스크립트
jQuery의 군림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의 등장
싱글 페이지 애플리케이션
서버 측 랜더링이 포함된 SPA
11장을 마치며
12장_데이터베이스: 초기부터 오늘날까지
데이터가 사는 곳: 메모리와 디스크
데이터베이스의 등장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저력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한계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를 위한 시도: NoSQL
12장을 마치며
13장_웹 서비스를 위한 아키텍처 성장기
최초의 애플리케이션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확장
데이터베이스 서버의 확장
캐시
HTTP 캐시
애플리케이션 캐시
CDN을 이용한 캐시
13장을 마치며
14장_모니터링으로 꿰뚫어보기
베일에 감춰진 코드의 동작
시스템 관리자의 모니터링
모니터링 데이터: 메트릭
모니터링 데이터: 로그
데이터 시각화
24/7 모니터링을 위한 알림 창
이상치 탐지
14장을 마치며
15장_코드는 파이프라인을 타고
소프트웨어 배포
배포의 고통
지속적인 배포를 위해
간단한 ‘지속적인 배포’ 맛보기
GitOps
무중단 배포
15장을 마치며
16장_마이크로서비스
서브 루틴의 진화
마이크로서비스의 출현
마이크로서비스의 한계
마이크로서비스 간의 통신
마이크로서비스로의 전환
장애 전파
SRE: Site Reliability Engineering
16장을 마치며
17장_데이터 포맷
네트워크 너머로 데이터 보내기
0과 1로 표현하기
비트들을 그대로 저장할 수 없는 이유
직렬화
17장을 마치며
3부 | 개발자 이야기
18장_프로그래밍에 대한 열정
재미있고 어렵다
프로그래밍을 향한 동기
결과물 파 vs 순수 코드 파
몰입의 즐거움
18장을 마치며
19장_더 나은 개발자로 성장하기
성장 가능성
무엇을 먼저 공부해야 하나
개발자의 자질
좋은 개발자의 모습
끊임없는 학습
안전지대 벗어나기
나보다 나은 개발자 만나기
기술 블로그 만들기
토이 프로젝트 및 스터디
19장을 마치며
20장_더 나은 팀 문화를 위하여
개발팀의 문화
업무 환경의 변화
비동기 의사소통
문서화의 중요성
모두의 코드를 위한 리뷰
20장을 마치며
19장_더 나은 개발자로 성장하기
성장 가능성
무엇을 먼저 공부해야 하나
개발자의 자질
좋은 개발자의 모습
끊임없는 학습
안전지대 벗어나기
나보다 나은 개발자 만나기
기술 블로그 만들기
토이 프로젝트 및 스터디
19장을 마치며
20장_더 나은 팀 문화를 위하여
개발팀의 문화
업무 환경의 변화
비동기 의사소통
문서화의 중요성
모두의 코드를 위한 리뷰
20장을 마치며
찾아보기
매일 파도처럼 밀려오는 새로운 지식에 치이지 않기 위한 나침반과 같은 책
넓은 기술 분야의 지식을 높은 곳에서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책
각 지식 간의 연결 고리를 이어주어 인사이트를 주는 책
매일 파도처럼 밀려오는 새로운 지식들을 헤쳐 나가는 것은 어두운 미로를 손전등 하나만 들고 헤매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들 간의 맥락을 설명해주는 나침반과 지도가 꼭 있어야 합니다. 높은 곳에서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면 이를 기반으로 각 지식 간의 연결 고리를 쉽게 이어갈 수 있습니다.
때로는 한껏 줌을 땡겨 좁은 영역에 복잡한 기술 지식을 자신만의 언어와 표기법으로 새겨 넣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멀리서 봤을 때 여러 기술 지식들이 얽히고 설켜 복잡한 개미굴과 같은 3차원의 지도가 완성되어 갑니다.
여러분의 기술 지도를 확장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닻을 올리고 개발자로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더 멀리까지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면 좋겠습니다.
여행 가이드 북이라는 제목처럼 아주 세세한 내용까지는 다루지는 못했습니다. 이때 둘러대기 가장 좋은 핑계는 역시 "지면의 한계"일 것입니다. 하지만 설령 그 한계가 무한하다 하더라도 앞으로 여러분이 기술 분야에서 겪게 될 모든 경험과 즐거움을 책 한 권에 녹여내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그 부분은 여러분의 설레는 탐험의 몫으로 남겨놓겠습니다.
어쩌면 저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아름다운 여행지를 찾게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아니, 분명 그렇게 될 것입니다.
_본문 속의 글, 글, 글
“하지만 컴퓨터라는 독자만을 염두에 두고 코드를 작성하다가는 머지않아 큰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2차 독자인 사람을 염두에 두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바에서 예외를 처리할 때 사용되는 throw와 catch라는 키워드 역시 일종의 은유입니다. 사실 이 은유는 다른 언어와는 다른 자바의 예외 처리 방식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관심사를 분리하여 코드를 작성하면 각각의 코드 영역에서 적은 수의 관심사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코드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수월합니다.”
“코드가 강하게 결합되어 있다면 유지 보수 비용이 크게 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의존성 주입 (Dependency Injection)’ 등의 기법을 통해 결합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깃랩의 사고 수습 및 복구 과정이 상당히 투명하게 공개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복구 진행 프로세 스 전반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렸습니다.”
“이제부터는 바야흐로 탐정이 될 시간입니다. 디버깅은 수수께끼를 푸는 것과 비슷합니다. 복잡한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관찰력, 지식, 직관, 추론 능력으로 중무장하고 끈기와 인내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셜록 홈즈가 되어야 합니다.”
“버그 재현과 로그를 통해 디버깅을 수행할 때 그 과정을 꼼꼼히 기록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복잡하거나 난해한 버그의 경우 이를 추적하는 데 며칠에서 길게는 몇 달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획득한 단서나 실험 결과를 머릿속에만 유지하기보다는 일종의 디버깅 문서를 만들어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패턴에는 이름도 중요합니다. 만약, ‘문’이라는 이름이 없었다면 건축 사무소에 온 손님에게 도면을 설명하기 위해 “여기에 문을 달겠습니다” 대신 “여기에 경첩이 달린 직사각형 형태의 나무를 대고 손잡이를 달아서 여닫을 수 있는 물체를 달겠습니다”라고 설명해야 할 것입니다.”
“그제서야 각 개발자는 각자의 사본을 가지고 직접 브랜치를 생성하고 커밋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정말 훌륭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심각한 버그를 고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본문에서 언급한 리누스 토발즈도 사실은 리눅스와 깃을 오롯이 혼자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수많은 오픈소스 기여자들과 함께 수십 년 간 훌륭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자바의 생태계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자바의 장황함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바 8에서 ‘람다 표현식’을 도입함에 따라 새로운 스레드를 생성하기 위한 코드가 아래와 같이 간결해졌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위의 코드 대신 for (i = 0; i <=9; i++)로 써도 동작은 동일하게 돌아가지만 이렇게는 잘 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은 이미 전자의 패턴에 익숙해져 있는 상태에서 0~9가 아닌 0~8까지 도는 반복문이라고 잘못 인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Go의 특징을 통해 설계 철학을 엿보다 보면 Go의 목적이 가장 뛰어난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기 위한 연구의 성격이 아닌 동료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도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 구글에 입사한 주니어 개발자들도 새로운 언어를 쉽게 익혀 안전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개발자들이 자주 하는 변명에 대해 순위를 매겨본다면 아마 다음의 말이 1위를 차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컴퓨터에선 잘 되는데요?””
“json 같은 텍스트 형태의 데이터는 저장할 때 파일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기록해야 합니다. 수천 명의 회원 목록 중 단 한 명의 데이터만 변경되었다고 하더라도 수천 명의 회원 목록 전부 다시 기록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_상세 이미지
_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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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자료] 개발자로 첫 출근했어요 (0) | 2023.09.27 |
● 저자: 홍전일
● 페이지: 296
● 판형: 신국판변형(148*210)
● 도수: 2도
● 정가: 16,000원
● 발행일: 2022년 6월 17일
● ISBN: 978-89-97924-98-1 93000
[오탈자 사이트]
[강컴] [교보] [반디]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_도서 내용
20년 이상 독서와 코딩을 즐기는 저자가 코딩 진로를 두고 고민하는 독자들을 위해 쓴 책이다. 설마 인공지능이 우리의 코딩 밥그릇을 빼앗아 갈까? 설마 하는 생각이 자주 현실이 되어버리는 요즘이다. 이 책이 코딩의 미래 환경을 완벽하게 예측할 순 없겠지만, 화두를 던지고 함께 고민하며 스스로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는 있을 것이다. 코딩이 유망하다니까, 코딩 진로를 급하게 선택하지 말고 이 책과 함께 조금 더 진지하게 고민해보자. 코딩 교육 종사자나 아이들의 진로에도 관심이 많은 부모들에게도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이 주제의 통찰을 위해 참고한 도서만 72권에 이른다. 이 도서들의 요약 리뷰집 또한 충분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
_대상 독자
_코딩 진로를 고민하는 취준생이나 대학생
_코딩 교육 종사자
_코딩의 미래 환경을 고민하는 현업 개발자
_목차
프롤로그
1장 미래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_2020 우주의 원더키디
_아이언맨
_토니가 필요해
_자비스로 키우는 교육
2장 컴퓨팅의 역사
_에니악 시대
_프로그래밍 언어 시대
_미래로 가는 길
_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
3장 하드웨어
_보일러실 청년
_반도체
_트랜지스터 낭비하기
_특이점이 온다
4장 소프트웨어
_코딩이란
_알고리즘
_알고리즘을 만드는 알고리즘
_마스터 알고리즘
_미래 코딩
5장 플랫폼
_뻐꾸기 알
_플랫폼
_게임 이론
_인터넷
_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플랫폼
6장 코딩과 생각
_생각
_코딩과 생각
_객체지향적으로 생각하라
_컴퓨팅 사고
7장 생각의 도구
_기억의 값어치
_고무 오리
_논리와 직관
_푸앵카레의 도구
8장 책 읽기
_조선의 기틀
_책 읽기의 작동원리
_책 읽기와 미래
_책 읽기 방해 요소
_책 읽기 노하우
_코딩과 독서
_독서와 생각
9장 생각과 코딩
_레인맨
_직관적 사고
_C 언어와 직관적 사고
_객체지향 프로그래밍과 직관적 사고
_안티패턴의 원인
_결정론적 사고와 직관적 사고
_코딩을 위한 사고
10장 콘텐츠시대
_냅킨의 가치
_장기판, 장기알 그리고 장기꾼
_고양이가 짖을 때까지 기다릴 것인가?
_기술시대
_콘텐츠 시대
_코드 콘텐츠
_마중물
_글쓰기
11장 미래 환경
_포도원
_이타적 유전자
_장기판의 다리
_산업의 변화
_교육
_조직사회
_코딩 작업
_개발자의 콘텐츠
12장 코딩의 미래
_밀레니엄 버그
_애플
_콘텐츠 코드
_코딩의 미래
에필로그
그림 목록 및 출처
참고도서
찾아보기
_주요 내용
코딩 열풍의 현장은 마치 크리스마스 이브 명동 거리 한복판 풍경과 같습니다. 많은 사람이 떠밀려서 어디론가 가는 풍경입니다. 발밑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그냥 떠밀려가는 쪽으로 가다 보면 탈출구가 있겠거니 기대하는 거죠. 하지만 잘못하면, 물구덩이를 밟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엉뚱하게 가고 싶지 않은 곳에 가게 될 수도 있고요. 그러니, 어디로 가는지, 나는 어디로 가고 싶은지는 알고 떠밀려가도 가야 할 겁니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디로 갈지” ….
2008년 개봉된 아이언맨에서는 인공지능 컴퓨터 자비스가 코딩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미래의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에서는 현재 인간 자비스가 하는 일의 대부분을 인공지능 자비스가 할 겁니다. 인간 자비스는 인공지능 자비스에게 일자리를 빼앗기게 되는 거죠. 그러니, 우리가 받았던 교육 방식을 고수하는 건 위험한 선택이 될 겁니다.
대규모 수력 발전소가 전기를 만들어서, 모든 지역에 공급하듯, 아마존의 웹 서비스는 컴퓨팅 파워를 만들어서 모든 지역에 공급했습니다. 전기 공급 서비스에 가입하고 가입비와 사용료를 지불하며 전기를 쓰듯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가입하고 사용료를 내며 컴퓨팅 파워를 쓰는 시대가 도래한 겁니다. 양자 컴퓨터 기술은 상용화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물론, 기존 컴퓨팅 분야의 기술을 뒤바꿀 기술은 아니지만, 특정 분야에서는 충분히 활용 가능한 방식입니다.
그리고 이상적인 상황에까지 하드웨어가 발전한다면, 어쩌면 미래 어느 시점에 우리는 인공지능 자비스 같은 개인 비서를 두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 토니 스타크가 되기를 강요받게 되겠죠. ‘코딩’은 우리의 일상 언어가 되고, 우리가 좇고 있던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는 코딩’은 사라지는 겁니다. 다만, 우리가 가진 전문성만 남게 되겠죠. 인공지능 자비스와 일하는 토니 스타크처럼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공지는 자비스보다 잘하는 것을 찾아 배우고 내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저자는 그 해답으로 “성장하는 콘텐츠 코딩”을 제시합니다. 코딩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코드를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콘텐츠는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 같은 창의적인 활동에서 얻어낸 노하우 같은 것입니다. 인공지능 자비스가 쉽게 침범할 수 없는 영역이지요.
함께 고민해보고 방향을 찾아봅시다. 우리 모두는 장기판 위의 장기알이 아니라 장기꾼으로 인생을 살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_저자 소개
지은이
홍전일
20여 년 전 PDA(개인정보단말)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로 시작해서, 현재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와디즈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죽을 때까지 코딩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개발자입니다.
<죽을 때까지 코딩하며 사는 법>(2021, 로드북)을 집필하였습니다.
.
_상세 이미지
_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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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홍전일
● 페이지: 300
● 판형: 신국판변형(148*210)
● 도수: 2도
● 정가: 16,000원
● 발행일: 2021년 4월 12일
● ISBN: 978-89-97924-82-0 93000
[오탈자 사이트]
[강컴] [교보] [반디]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샘플원고]
_도서 내용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개발자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앞으로는 개발자 연령 상한이 높아지고 재택 업무의 비중 또한 코로나19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날 겁니다. 점점 평생 코딩에 유리한 환경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얼마나 준비되어 있나요? 코딩으로 잔뼈가 굵은 사람은 치킨집을 기웃거리기보다, ‘죽을 때까지 코딩’하며 사는 것이 맞습니다. 우리는 코딩 속에서 열정과 행복을 경험해보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죽을 때까지 코딩하기”, 그 방법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_대상 독자
--------이런 고민을 하는 독자-----------
내가 좋아하는 코딩을 얼마나 오래 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 개발자
코딩 슬럼프를 겪고 있는 개발자
내가 속한 조직이 나에게 맞지 않는 건 아닌지 오늘도 혼란스러운 개발자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싶은 방법을 함께 찾고 싶은 개발자
열심히 일하는 것 같은데 성과가 나지 않는 개발팀장 및 관리자
_목차
프롤로그
1장 어느 개발자의 죽음
생명 위협
왜 이 일을 시작했을까?
열정 없는 개발자
키보드 대신 숟가락
소프트웨어 장인
말, 말, 말
2장 단절의 시대
인간의 수명
살려는 드릴게
관점 바꾸기
그건 도둑질이야!
재택근무
말, 말, 말
3장 바람을 사랑하는 법
바람
촛불 개발자
촛불 기업
촛불을 피하는 법
말, 말, 말
4장 모닥불 개발자
코딩의 도
시간
습관적으로
순차적 논리 전개
마법수
저글링하기
우뇌형 개발자
낯선 사람 효과
독서의 중요성
전문가로 살기
말, 말, 말
5장 모닥불 조직
로젠탈 효과
멘토
대중의 지혜
오른쪽을 보시오
목표에 대해서
애자일
모닥불 조직
말, 말, 말
6장 죽을 때까지 코딩하기
두 개의 마음
머니볼
새로운 미래가 온다
죽을 때까지 코딩하기
말, 말, 말
부록 1 레퍼런스 1
이 책에 영향을 준 사람
부록 2 레퍼런스 2
이 책에 영향을 준 도서
에필로그
찾아보기
_주요 내용
산업혁명 당시 영국 맨체스터 지방 노동자 평균 수명은 17세였다고 합니다. 사람을 산업화의 불쏘시개로 사용했던 거죠. 1920년대 우리나라 평균 수명은 30대 후반밖에 안 되었습니다. 평균 수명이 60대가 넘은 건 1970년대 중반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83세쯤 됩니다.
그럼, 지금 나이 30~40대 직장인은 몇 살쯤 죽게 될까요? 은퇴는 언제 할까요? 선형적으로 증가한다고만 해도 평균 수명은 2060년쯤 100살, 은퇴는 직종마다 다르겠지만, 40대 후반부터 60대 중반에 하게 되겠죠. 그럼 죽을 때까지 대충 50년 정도는 다른 일을 하고 살아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회사에서 맡겨진 일만 열심히 하다가 은퇴했다고 치면, 그 나이에 다른 일을 배우기는 힘들 테니, 결국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알아보겠죠. 그래서 “모든 커리어 패스는 치킨집으로”라는 말이 유행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코딩을 하며 잔뼈가 굵은 사람이라면, 다른 일로 전직하기보다는 죽을 때까지 코딩하며 사는 쪽이, 생존에 유리해 보입니다. 다른 업종과 달리 코딩은 늙어서도 할 수 있는 지식노동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나눌 주제가 바로 그것입니다.
“죽을 때까지 코딩하며 살아가는 것”
우리가 원한다면 죽을 때까지 코딩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이 책의 말, 말, 말]
개발자로서 열정이 식고 생명력이 다하고, 결국은 다른 일을 선택하게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환경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_p33
2020년 코로나19 때문에, 우리 모두는 ‘강제’ 재택근무를 경험하게 됩니다. _p34
블랙스완’은 특별한 지역이나 특별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만 빠지는 함정이 아닙니다. 오히려 보편적이라고 할 만한 현상입니다. _p71
바람이 불 때 촛불은 꺼지고, 모닥불은 타오르듯이, 블랙스완이 다가올 때, 블랙스완을 대비하지 못한 기업은 망하고, 블랙스완을 대비한 기업은 크게 일어나게 됩니다. _p73
‘죽을 때까지 코딩하기’는 결국 우리가 모닥불 개발자가 되어 끝까지 살아남아야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40년 후 우리가 살아남아서 코딩을 하고 있다면, 직간접적으로, 그때까지 살아남아 있는 모닥불 기업의 영향을 받게 되겠죠. _p73
“도끼로 어떤 나무든 다 자를 수 있어 그런데 왜 전기톱이 필요하지?”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C 언어로 다 되는데 왜 C++를 배우려고 하지?). 촛불 개발자는 배우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_p77
다니엘 핑크는 테일러의 동기부여 방식을 ‘당근’과 ‘채찍’이라고 했습니다. 일을 열심히 하면 인센티브를 주고 그렇지 않으면 벌을 줬기 때문이죠. 하지만 사람과 (마차 끄는) 말은 다릅니다. _p85
벤처 기업이 성장해가면서 100명 정도 선을 지나는 시점에 회사가 삭막해지는 걸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_p90
주변에 ‘썩은 사과’가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되도록 빨리 탈출하기 바랍니다. _p93
하루 8시간을 넘겨서 개발자에게 일을 시키는 건, 마라톤 주자에게 특정 구간에서 전력 질주하라고 주문하는 것과 같습니다. 중요한 건 매일매일 시간을 확보하는 겁니다. 우리 목표는 스스로를 코딩 잘하는 사람으로 훈련시켜나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_p103
마틴 파울러가 주의를 기울였던 건 TDD를 할 때의 정신상태입니다. 테스트가 순차적 논리에 비어 있는 부분을 알려주고, 밀러의 마법수 소진을 막아주면, 머릿속은 복잡한 일들을 단순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_p126
우리가 아주 오랜 시간 코딩을 해나간다면, 즉 ‘죽을 때까지 코딩’하며 살아가게 된다면, L-모드 제어, R-모드 활용의 방법이 일종의 나침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_p138
대중의 지혜’를 사용하려면, 의견의 다양성, 독립성이 전제되어야 하는 겁니다. 소수의 전문가만 모여서 판단하면, ‘비틀즈’를 놓칠 수 있거든요. 대중의 지혜로 시스템을 전환하다 보면, 소프트웨어 개발 같은 업무는 더 효율이 높아지게 될 겁니다. _p189
지난 50년간 발전해온 소프트웨어 공학의 마지막 지점에 애자일이 있습니다. 애자일은 ‘좋은 소프트웨어 만들기’라는 목표를 정조준하고 있는 개발 방식입니다. _p210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보기 전까지, 고객은 스스로 원하는 것이 뭔지 모릅니다. _p216
오늘 하루 삶의 결과는 우리의 뇌를 바꾸고, 우리는 바뀐 뇌로 내일을 살게 되는 거죠. 그래서, 오늘 하루는 내일의 나를 만드는 과정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_p228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개발 조직들은 산업화 시대 공장을 운영하듯 운영되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발자들이 코드에 대한 열정을 가지는 건, 회사 입장에서는 거추장스러운 것이었고요. _p254
하이 컨셉 시대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은 지금보다 더 힘들어질 전망입니다. 창조와 공감이 필요한 소프트웨어가 되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결국은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모르는 고객들이 뭘 원하는지 알게 만들고, 자기 가치를 충족할 수 있도록 이끄는 프로세스가 보편화될 겁니다. _p256
60, 70대에도 20대만큼 생산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제 우리 자신의 마음가짐만 바꾸면 됩니다. 성장 마인드 세트를 가지고, 스스로를 돌아보면, 이 재미있는 일을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볼 수 있을 겁니다. _p256
[부록. 이 책에 영향을 준 사람]
평생 코딩하며 사는 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저자에게 영감을 준 16분의 학자, 대가들을 소개하였습니다. 경제학자, 사회학자, 물리학자, 레전드 개발자, 심리학자 등 온 분야를 두루 아우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개까지 곁들여, 독자의 지적 영역 확장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경제학자 리프킨은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제러미 리프킨 Jeremy Rifkin
경제학자이자 사회학자, 사회운동가이기도 하고, 전 세계 지도층들의 자문역을 맡고 있는 분이라고 합니다. 저는 <노동의 종말>, <한계비용 제로 사회>, <공감의 시대> 등을 인용했는데요. 이 중 <노동의 종말>, <한계비용 제로 사회>만 보면, 경제학자라기보다는 미래학자라고 이야기하는 쪽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리프킨은 1996년에 초판이 나온 <노동의 종말>에서 최첨단 산업 때문에 노동이 사라져갈 것을 예견했거든요. 그건 지속되고 있고요. 근래는 4차산업이나 인공지능 같은 화두가 나오면서 더 확실해지고 있지요. 미래는 정말 불확실하다는 건데요. 모닥불 개발자로 살아야 하는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죠.
[부록2. 이 책에 영향을 준 도서]
이 책에 영감과 영향을 준 도서 110권을 정리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챕터)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저자가 읽으며 느겼던 감동의 순간까지 담았습니다.
<맨먼스 미신>이라는 책은 전설이죠. 저자는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맨먼스 미신 소프트웨어 공학에 관한 에세이
(프레더릭 브룩스, 강중빈 역, 인사이트 / 2007년 판은 김성수 역, 케이앤피 IT)
–1장, 4장, 5장
전설적인 책입니다. 이 책은 셀 수 없이 많은 책에서 인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제프 베조스는 자기 회사 필독 도서 10권 중에 이 책을 한 권으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무조건 봐야 하는 책입니다만, 이 책을 인용한 다른 책에 대한 이해가 없이 보면, 솔직히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50년 전 이야기이기 때문이죠.
_저자 소개
지은이
홍전일
코딩 리포트에 열 올리며 밤을 새버린 어느 날, 평생 이 일을 하며 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로 PDA(개인정보단말)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셋탑박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거쳐 현재 와디즈 플랫폼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죽는 그날까지 코딩하며 살아가는 것이 꿈이자 소원입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_상세 이미지
_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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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현재 오탈자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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